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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ETRO VIEW] 일상의 사소한 행복에 머물다" 게시물로 작성자, 작성일, 내용, 첨부파일 정보제공
[K-PETRO VIEW] 일상의 사소한 행복에 머물다
작성자 기획예산팀 작성일 2019-05-02

일상의 사소한 행복에 머물다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展>

- 사업정보팀 김지민 팀장 가족 


일요일 아침 10시. 전시회 관람 오픈 시간을 조금 앞두고 김지민 팀장 가족이 예술의전당 내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선다. 김지민 팀장이 먼저 들어오고, 이후로 아내와 딸들이 하나, 둘, 셋! 호기심 어린 눈빛들과 설렘이 묻어나는 경쾌한 걸음걸이로 김지민 팀장 가족이 촬영팀을 향해 다가온다. 오늘은 아무래도 행복을 그리는 화가와 가족의 콜라보레이션 하루가 될 것 같다.


이지현ㅣ사진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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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했던 아침 풍경, 오랜만의 가족 나들이 

“전날 아이들에게 사진 찍으러 가니, 일찍 자자고 해도 애들이 들떠서 결국은 늦게 잠들었습니다. 아침에 겨우 알람 소리에 일어나 아이 셋을 깨우고, 아침은 먹는 둥 마는 둥 했네요. 그래도 외출 전에 빠트릴 수 없는 것은 세 딸의 머리를 예쁘게 묶어주는 일이랍니다.”

서글서글한 인상이 꼭 닮은 사업정보팀 김지민 팀장 부부.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이어진 그들의 일상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저절로 웃음이 난다. 14살 첫째 딸 보윤이에 이어, 둘째 보현이가 10살, 막내딸 8살의 주원이까지 카페에서 가장 긴 테이블 쪽에 나란히 자리에 앉는다. 올해 중학생이 된 첫째 보윤이는 요즘 생머리를 좋아해 자신이 직접 매무새를 매만지고, 모처럼 만의 전시회 보러 가는 날이니 아내, 박현정 씨가 남은 두 아이의 머리를 예쁘게 묶어줬다. 

“오랜만의 주말 나들이라 마음이 좀 설레었어요. 우리 가족이 이렇게 다 함께 전시회를 온 것도 처음인 것 같아요. 엄마, 아빠가 맞벌이를 해서 주말에 피곤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나들이를 별로 멀리 가지 못했거든요. 이렇게 온 문화생활도 할 수 있어 신선하고 좋네요.”

카페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쉼’이 생기자, 부부에게는 문득 이곳이 자신들에게 추억의 한 공간이었음이 떠올랐다. “그러고 보니, 저희가 웨딩 촬영을 한 곳도 이 곳 예술의 전당이었어요. 그 때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와보네요.” 결혼 후 세 아이를 이토록 사랑스럽게 키우는 사이에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대로 있어 준 공간에서 다섯 식구는 오늘 추억 하나를 더 기억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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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그리는 가족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신 뒤 카페 위의 한가람미술관으로 함께 올라가 봤다. 일요일인 주말 오전이라 11시 오픈 전인데도 사람들이 북적이기 시작했다. 큰 딸, 보윤이는 미술관 앞에 걸린 ‘에바 알머슨 전’ 그림을 보더니 “앗! 나 이 그림 학교 미술 시간에서 본 적 있어요.”라며 반가운 목소리로 말한다. 작가가 제주도 해녀의 삶을 스토리 형식의 전시로 이어간 것도 너무 신선하고 좋았다고 전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미술을 전공하는 것이 꿈이라는 보윤이가 지금처럼만 밝고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좋겠다고, 김지민 팀장이 덧붙인다. 

2층 전시장 앞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에바 알머슨 작가 창조한 두 사람 모형이 서로를 안아주고 입맞춤하고 있다. 그 모습을 보고 둘째, 보현이가 갑자기, ‘우웩~’한다. 그런 둘째를 보며 또 웃음이 이어진다.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해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보현이. 요즘은 지친 엄마를 위해 손수 커피도 타서 가져다주는 속 깊은 모습을 보인다고. 그리고 엄마 옆에는 언제나 막내 딸 주원이가 꼭 붙어있다. 주원이는 세 딸 중 ‘가장 아빠를 좋아하는 기특함’을 지녔다며, 김지민 팀장이 애교 만점의 막내딸을 향해 웃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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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더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조금 더 특별히 기억하기 위해, 전시장 앞에 마련된 아기자기한 포토존 앞에서 가족의 소중한 기념사진들을 찍어본다. 사진작가님의 과감한 디렉션에도 세 딸들은 망설임 없이, 함박웃음으로 그 순간을 즐기고 멋진 포즈를 취해 주었다. 

사업정보팀에서 석유사업자들의 석유수입부과금 환급 관리 및 등록 업무를 총괄하는 김지민 팀장. 그는 올해 석유사업자와 소통을 확대하면서 업무적으로도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해가는 노력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세월이 빠르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정신없이 달려오다보니 어느 순간 아이들이 훌쩍 커버린 느낌이 듭니다. 아이들이 더 자라서 자립하기 전까지 아빠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그리고 아내에게는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기억을 많이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특히 아내에게는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첫 만남에 마음에 들어 10개월 만에 결혼했는데, 어느새 부부가 된 지 14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서로 의지하며 꽃길만 걷자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고생 많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어느새 전시장 안에는 관람객들로 꽉 차고, 김지민 팀장 가족도 설레는 마음으로 전시장 안으로 들어간다. 그들의 뒷모습에서 이미 사소하고도 소중한 행복이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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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친 당신에게, 화사한 행복 한 다발을 안겨줄 화가 

에바 알머슨 Eva Armisén

소소한 일상 속 따스한 위로를 전하는 스페인 화가 에바 알머슨의 전시가 지난 3월 31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누적 관람객 약 21만 명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그녀의 ‘세계 최대 규모 전시’라는 것 외에도, 한국 전시를 기념해 ‘서울’을 주제로 한 최신작과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들이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이 얼마나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즐거운가를 깨닫기를 바란다”며, “소소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함과 행복, 그리고 따스한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전’은 서울 전시 종료 후 일부 작품을 추가해 다른 도시에서도 곧 열릴 예정이니, 서울 전시를 놓친 관객은 소식을 조금 더 기다려 봄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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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ETRO VIEW] 일상의 사소한 행복에 머물다

일상의 사소한 행복에 머물다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展>

- 사업정보팀 김지민 팀장 가족 


일요일 아침 10시. 전시회 관람 오픈 시간을 조금 앞두고 김지민 팀장 가족이 예술의전당 내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선다. 김지민 팀장이 먼저 들어오고, 이후로 아내와 딸들이 하나, 둘, 셋! 호기심 어린 눈빛들과 설렘이 묻어나는 경쾌한 걸음걸이로 김지민 팀장 가족이 촬영팀을 향해 다가온다. 오늘은 아무래도 행복을 그리는 화가와 가족의 콜라보레이션 하루가 될 것 같다.


이지현ㅣ사진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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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했던 아침 풍경, 오랜만의 가족 나들이 

“전날 아이들에게 사진 찍으러 가니, 일찍 자자고 해도 애들이 들떠서 결국은 늦게 잠들었습니다. 아침에 겨우 알람 소리에 일어나 아이 셋을 깨우고, 아침은 먹는 둥 마는 둥 했네요. 그래도 외출 전에 빠트릴 수 없는 것은 세 딸의 머리를 예쁘게 묶어주는 일이랍니다.”

서글서글한 인상이 꼭 닮은 사업정보팀 김지민 팀장 부부.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이어진 그들의 일상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저절로 웃음이 난다. 14살 첫째 딸 보윤이에 이어, 둘째 보현이가 10살, 막내딸 8살의 주원이까지 카페에서 가장 긴 테이블 쪽에 나란히 자리에 앉는다. 올해 중학생이 된 첫째 보윤이는 요즘 생머리를 좋아해 자신이 직접 매무새를 매만지고, 모처럼 만의 전시회 보러 가는 날이니 아내, 박현정 씨가 남은 두 아이의 머리를 예쁘게 묶어줬다. 

“오랜만의 주말 나들이라 마음이 좀 설레었어요. 우리 가족이 이렇게 다 함께 전시회를 온 것도 처음인 것 같아요. 엄마, 아빠가 맞벌이를 해서 주말에 피곤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나들이를 별로 멀리 가지 못했거든요. 이렇게 온 문화생활도 할 수 있어 신선하고 좋네요.”

카페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쉼’이 생기자, 부부에게는 문득 이곳이 자신들에게 추억의 한 공간이었음이 떠올랐다. “그러고 보니, 저희가 웨딩 촬영을 한 곳도 이 곳 예술의 전당이었어요. 그 때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와보네요.” 결혼 후 세 아이를 이토록 사랑스럽게 키우는 사이에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대로 있어 준 공간에서 다섯 식구는 오늘 추억 하나를 더 기억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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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그리는 가족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신 뒤 카페 위의 한가람미술관으로 함께 올라가 봤다. 일요일인 주말 오전이라 11시 오픈 전인데도 사람들이 북적이기 시작했다. 큰 딸, 보윤이는 미술관 앞에 걸린 ‘에바 알머슨 전’ 그림을 보더니 “앗! 나 이 그림 학교 미술 시간에서 본 적 있어요.”라며 반가운 목소리로 말한다. 작가가 제주도 해녀의 삶을 스토리 형식의 전시로 이어간 것도 너무 신선하고 좋았다고 전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미술을 전공하는 것이 꿈이라는 보윤이가 지금처럼만 밝고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좋겠다고, 김지민 팀장이 덧붙인다. 

2층 전시장 앞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에바 알머슨 작가 창조한 두 사람 모형이 서로를 안아주고 입맞춤하고 있다. 그 모습을 보고 둘째, 보현이가 갑자기, ‘우웩~’한다. 그런 둘째를 보며 또 웃음이 이어진다.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해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보현이. 요즘은 지친 엄마를 위해 손수 커피도 타서 가져다주는 속 깊은 모습을 보인다고. 그리고 엄마 옆에는 언제나 막내 딸 주원이가 꼭 붙어있다. 주원이는 세 딸 중 ‘가장 아빠를 좋아하는 기특함’을 지녔다며, 김지민 팀장이 애교 만점의 막내딸을 향해 웃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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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더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조금 더 특별히 기억하기 위해, 전시장 앞에 마련된 아기자기한 포토존 앞에서 가족의 소중한 기념사진들을 찍어본다. 사진작가님의 과감한 디렉션에도 세 딸들은 망설임 없이, 함박웃음으로 그 순간을 즐기고 멋진 포즈를 취해 주었다. 

사업정보팀에서 석유사업자들의 석유수입부과금 환급 관리 및 등록 업무를 총괄하는 김지민 팀장. 그는 올해 석유사업자와 소통을 확대하면서 업무적으로도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해가는 노력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세월이 빠르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정신없이 달려오다보니 어느 순간 아이들이 훌쩍 커버린 느낌이 듭니다. 아이들이 더 자라서 자립하기 전까지 아빠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그리고 아내에게는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기억을 많이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특히 아내에게는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첫 만남에 마음에 들어 10개월 만에 결혼했는데, 어느새 부부가 된 지 14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서로 의지하며 꽃길만 걷자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고생 많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어느새 전시장 안에는 관람객들로 꽉 차고, 김지민 팀장 가족도 설레는 마음으로 전시장 안으로 들어간다. 그들의 뒷모습에서 이미 사소하고도 소중한 행복이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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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당신에게, 화사한 행복 한 다발을 안겨줄 화가 

에바 알머슨 Eva Armisén

소소한 일상 속 따스한 위로를 전하는 스페인 화가 에바 알머슨의 전시가 지난 3월 31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누적 관람객 약 21만 명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그녀의 ‘세계 최대 규모 전시’라는 것 외에도, 한국 전시를 기념해 ‘서울’을 주제로 한 최신작과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들이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이 얼마나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즐거운가를 깨닫기를 바란다”며, “소소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함과 행복, 그리고 따스한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전’은 서울 전시 종료 후 일부 작품을 추가해 다른 도시에서도 곧 열릴 예정이니, 서울 전시를 놓친 관객은 소식을 조금 더 기다려 봄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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